GIST-MIT 공동워크샵 (사진=GIST)
GIST-MIT 공동워크샵 (사진=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연구소(CSAIL)와 인공지능 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약 기간은 2년이며,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두 대학은 ▲교수진 상호 교류 ▲학생·연구원 교환 프로그램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및 심포지엄 개최 등 협력을 추진한다.

GIST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 구축사업’에 선정돼 향후 6년간 7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MIT와 협력을 통해 IST-MIT 인간중심 피지컬 AI 상호작용 연구센터’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김승준 AI융합학과 교수(해외 협력허브 구축사업 책임자)는 “지난 5년간의 공동연구 성과와 신뢰가 이번 협약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장기 파트너십이 구체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철 연구부총장은 “GIST와 MIT CSAIL 간 협력은 단순한 연구 교류를 넘어 미래 AI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인간중심 AI 기술 개발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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