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구글플레이 국내 서비스에 K-콘텐츠를 더욱 쉽고 편하게 경험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탭’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 메인에 있는 엔터테인먼트 탭을 방문하면 숏폼 드라마, 웹툰, 영화-TV, K-팝 등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다.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등 모바일 앱으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끊김 없는 감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탭 내 ‘인기 영화 보러가기’ ‘주간 인기 드라마’ 등의 섹션에서는 티빙, 왓챠2 등 OTT 앱의 최신 트레일러와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최근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에 기반한 맞춤형 추천 기능도 강화한다. 예를 들어, '폭군의 셰프'를 검색하면 이를 감상할 수 있는 앱과 플랫폼 목록까지 보여준다.
독점 에디토리얼 섹션을 통해 최신 트렌드 정보도 제공한다. 세븐틴의 10주년 및 월드투어를 기념해 스페셜 투어 굿즈, 콘서트 티켓,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등을 소개한 콘텐츠를 접하는 식이다.
아우라쉬 마보드 구글플레이 게임 총괄 부사장은 "한국은 전세계적으로도 숏폼 컨텐츠 소비가 활발하며 K-콘텐츠는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이번 엔터테인먼트 탭을 통해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앱과 콘텐츠를 더 편리하게 즐기고 새롭게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탭은 앞으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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