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대표 김병수)와 CJ대한통운은 24일 휴머노이드 물류현장 상용화를 위한 피지컬 AI 기술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 로보티즈의 양팔형 휴머노이드 및 로봇 핸드 기술을 활용해 물류센터 수작업 공정 자동화를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피지컬 AI 기반 작업형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물류 현장 전반에 적용하여 로봇 중심의 차세대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고 기술 사업성을 검증한다. 로보티즈는 CJ대한통운의 기존 운영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상용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수 대표는 “이번 협약은 물류 현장에 피지컬 AI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본격적으로 접목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이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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