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대표 (사진=LG)
구광모 LG 대표 (사진=LG)

LG(대표 구광모)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LG인화원에서 최고경영진이 모여 중장기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은 24일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경영환경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AI 전환(AX) 가속 방안을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진과 AX 전략을 총괄하는 CDO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구광모 LG 대표는 이 자리에서 “중국 경쟁사들은 우리보다 자본, 인력에서 3배, 4배 이상의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LG 최고경영진은 토론 끝에, 현재는 AX 전략 실행에 몰입할 시점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광모 LG 대표는 “회사는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곳인 만큼 최고 경영진들이 구성원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세심히 챙겨 달라”라고 당부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