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GMS 부스 전경 (사진=한화비전)
한화비전 GSX 부스 전경 (사진=한화비전)

한화비전은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글로벌 보안 전시회 ‘GSX(Global Security Exchange) 2025’에 참가해 엔드투엔드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GSX는 보안관리 전문가 협회인 미국산업보안협회(ASIS)가 주관하는 전시회다. 올해는 5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한화비전은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 솔루션 ‘온카페(OnCAFE)’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온카페는 별도 서버 없이 클라우드에서 시설 출입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작은 사무실부터 대규모 빌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설에 적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개방형 플랫폼을 사용해 한화비전의 영상관제시스템(VMS), 클라우드 기반 영상관제 솔루션(VSaaS) 등과 자유롭게 연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웹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출입 기록과 권한, 실시간 영상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여러 대의 카메라에 찍힌 영상 속 동일 인물을 추적할 수 있는 ‘Re-ID(Re-Identification)’ 기능도 탑재했다. 주변 환경이나 인물의 옷차림이 바뀌어도 유사도를 기반으로 특정 인물을 찾아낼 수 있는 기능이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최신 AI 카메라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라며 “기술 개발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로 보안의 A부터 Z를 책임지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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