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표 SBVA(에스비브이에이) 대표는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SBVA 사무실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만나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에서는 국내 스타트업과 오픈AI 간 협력 가능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준표 SBVA 대표는 “SBVA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오픈AI와 같은 세계적인 테크 기업들과 협력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BVA는 2000년 소프트뱅크그룹 산하의 창업투자회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로 국내에 설립돼 루닛, 당근, 업스테이지 등을 초기 발굴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스타트업에 투자해 오고 있다. 2023년 6월에 손태장 미슬토 회장과 이준표 SBVA 대표, 타이라 아츠시 미슬토 대표가 공동으로 설립한 싱가포르 기반의 투자 회사 디에지오브에 인수되며 독립했다.
2.5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0여 개가 넘는 포트폴리오 회사를 육성하며 글로벌 투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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