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은 인공지능(AI) 기반 HR 인텔리전스 솔루션 ‘텔타(Telta)’를 공식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텔타는 사람과 조직에 대한 의사결정을 직관이 아닌, 데이터 기반 확신으로 전환하는 HR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전문가의 인사이트와 AI 기술의 정교함을 결합, 구성원이 납득하고 경영진을 설득할 수 있는 근거 중심의 HR 의사결정 체계를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해 HR 의사결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 직무 데이터와 고객사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인재의 현재 역량과 미래 잠재력을 보여주고, 구성원의 성장 방향을 설정하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직무별 스킬 체계를 설계, 조직 고유의 역할과 요구 역량을 체계화한다. 텔타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따라 평가진단 문항 및 과제를 생성하고, 진단 참여자의 답변을 고도화된 루브릭에 따라 채점하며, 개인별 피드백 리포트를 생성해 준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조직 전체의 역량 및 스킬 보유 현황, 인재 분포, 성장 가능성 등을 시각화해 경영진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해 준다.
스킬 체계 구축과 구성원 평가-진단까지 모든 과정에서 HR과 비즈니스 전문가의 멘탈 모델과 방법론을 이식해 신뢰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채용, 평가, 육성 등 HR의 모든 의사 결정 흐름을 데이터 기반으로 설계해 조직의 인재 전략 전반을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전소영 텔타 총괄은 “HR의 본질은 사람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며, 그 이해는 데이터에서 시작된다”라며 “빠르고 정밀한 AI 기술에 사람 중심의 관점을 더해, 조직의 의사결정에 진짜 확신을 더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