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바몬)
(사진=알바몬)

알바몬(대표 윤현준)은 공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해주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알바무물봇'을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알바무물봇은 구직자가 공고 핵심 정보를 파악하도록 돕고 구직자와 구인자 모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챗봇이다.

알바몬은 구직자들이 공고 탐색 과정에서 맞춤 정보를 찾는 데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공고에 명시되지 않은 채용 정보를 알아보는 번거로움을 해소하려고 했다는 설명이다. 

실시간으로 공고 관련 질문을 주고받는 AI 기반 챗봇 기능이 핵심이다. 구직자들이 내용을 입력하면 챗봇이 의도와 맥락을 파악해 맞춤형 답변을 제시한다. 공고에 포함되지 않은 정보는 챗봇이 직접 구인자에게 질문을 전달한 뒤 답변을 정리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업장 운영을 위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고 전했다. 공고에 작성되지 않은 정보에 대해 질문이 들어올 경우 최초 1회만 응답하면, 이후 비슷한 질문에 대해서는 AI가 자동으로 답변하는 방식이다.

알바무물봇은 알바몬 앱에 등록된 모든 공고 대상으로 적용됐다. 구직자들은 알바 공고 화면 하단에 있는 알바무물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홍정아 잡코리아 커넥션스쿼드 PO는 "알바무물봇을 통해 일방적으로 공고 정보를 전달하는 형태에서 구직자와 구인자 간 소통 기반 능동적인 서비스로 탈바꿈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직자 및 구인자 모두의 편의를 강화할 수 있는 추가 기능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