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준 잡코리아 대표 (사진=잡코리아)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 (사진=잡코리아)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9일 신년사를 통해 자체 생성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강화, 구직자-구인기업 간 매칭 성공률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잡코리아는 AI 기술을 적극 도입, 서비스의 편의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과 구직자가 정보를 '찾는' 것을 넘어 '맞춤 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앞으로도 자체 생성 AI 솔루션을 고도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매칭 성공률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I,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된 에이전트 기능을 더해 채용의 모든 것을 쉽고 간편하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직자에게는 더욱 맞춤화된 포지션을 제안, 커리어 고민을 더 쉽게 나눌 수 있도록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구인기업에게도 AI 관련 편의 서비스를 통해 채용 성사 기회를 확대, 효율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보인 주요 신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잡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자체 생성 AI 솔루션 '룹(LOOP)'을 잡코리아와 알바몬 서비스에 접목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정밀하게 매칭하고, 다수의 채용 공고와 이력서 데이터를 분석해 빠른 매칭을 돕는 등 최적합 인재 검색 및 추천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구직자 별로 선호 직무-지역-고용형태 등 개인 성향을 반영, 검색 결과만으로 최적합 구인공고 정보에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는 AI 검색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룹을 활용한 구인 기업 공고 자동 작성, 공고 이미지 생성 등 편의 기능 개발 추진 중이다.

국내 최대 외국인 채용 서비스로 발돋움한 '클릭(KLiK)'은 더 많은 외국인 구직자들이 국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주요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편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선보인 2세대 디지털 명함 앱 '눜(nooc)'은 연내 회원 간 연결을 강화한 네트워킹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정 알고리즘을 통해 눜 명함을 교환한 회원들을 연결, 인맥 간 상호작용이 커리어와 연계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잡코리아 강남 사무실 (사진=잡코리아)
잡코리아 강남 사무실 (사진=잡코리아)

한편, 잡코리아는 지난해 AI 인재 매칭 솔루션 '원픽'과 '알바몬 제트'를 론칭한 데 이어 올해는 '눜'과 '클릭', 소상공인을 위해 만든 무료 근태-급여관리 솔루션 '보스몬', 첨단기술산업(반도체-2차전지-디스플레이) 직군의 최신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하이테크' 등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2월에는 채용관리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나인하이어 인수에 성공하며 HR테크 플랫폼 기업으로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자체 생성 AI 솔루션을 고도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매칭 성공률을 더욱 높일 계획이며,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시너지를 통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아우르는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양질의 채용 데이터와 빠른 AI 도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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