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전문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은 정재훈 최고 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기술 리더십을 강화, 학습 콘텐츠의 생성과 관리 전 과정을 고도화하기 위한 것이다.
정재훈 CTO는 네이버, 쿠팡, 마이리얼트립 등에서 20년간 재직한 전문가다. 네이버에서는 검색, 스토어, 라인 등 대규모 트래픽 서비스를 개발하며 시스템 운영 역량을 쌓았다.
이후 마이리얼트립에서는 거래액 12배 성장과 흑자 전환을 실현했다고 소개했다.
정재훈 CTO는 프리윌린에서 AI 콘텐츠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매쓰플랫, 스쿨플랫, 풀리캠퍼스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수학 콘텐츠를 넘어, ‘세상에서 가장 방대한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AI 기술 혁신과 학습 데이터 고도화,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함께 이끌 계획이다.
또 AI 콘텐츠 자동화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수학 문제 자동 생성, 유사도 분석, 콘텐츠 분류 및 추천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을 통합해 교육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교사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정재훈 프리윌린 CTO는 “AI 기술은 교육의 격차를 줄이는 수단에 머물지 않고, 교사와 학생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여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프리윌린의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AI로 고도화, 교육 현장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는 여정에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