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인공지능(AI) 전문 딥브레인AI(대표 장세영)는 딥페이크 탐지 기술이 필요한 기업과 기관을 위한 API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API 서비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문화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딥브레인AI 플랫폼에서만 제공하던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외부 프로그램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AI 디텍터(AI Detector)’는 영상 탐지는 물론, 이미지 탐지와 음성 탐지 기술을 바탕으로 ‘페이스 제너레이션(Face Generation)’ ‘페이스 스왑(Face Swap)’ ‘립싱크 합성(Lip Sync)’ 등 조작된 합성 콘텐츠를 탐지해낼 수 있다.
특히, 픽셀 차이로 딥페이크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과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관공서 대상 상용화에도 성공한 바 있다고 전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딥페이크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AI가 만든 콘텐츠의 진위를 구분하는 일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API 론칭은 기업과 기관이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 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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