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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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모델과 데이터를 활용한 ‘2025 자율주행 인공지능 챌린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 등이 추진해 온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연구 결과물인 ‘실도로 환경 기반 학습데이터 세트’와 ‘분야별 기준 모델’을 활용했다. 

지난 8월11일부터 9월12일까지 접수를 통해 154개 대학과 스타트업 팀은 한달 여만에 자율주행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올해 대회 과제는 3D 객체 검출, 시맨틱 세그멘테이션, 미래궤적 예측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보다 고도화된 인지과 예측 능력을 요구하는 3개 분야를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3D 객체 검출 분야에서는 테이크아웃(TakeOut, 팀장 김준영) 팀이 우승했다. 시맨틱 세그멘테이션' 분야에서는 SSU VIP(팀장 이정윤) 팀이, 미래 궤적 예측 분야에서는 중앙독립군(팀장 변우현) 팀이 수상했다. 특히, 테이크아웃 팀과 SSU VIP 팀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분야별 1위를 달성했다. 

시상식에서는 3개 팀(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성)을 포함해 총 9개팀에 시상을 진행했다. 총 상금은 2250만원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A2Z, 라이드플럭스, 테슬라시스템 등이 채용 면접도 진행했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자율주행 AI 개발의 핵심인 학습데이터를 정부가 직접 구축하고 국민이 활용한 모범사례”라며 “앞으로 양질의 학습데이터를 확대 구축하고 제공하며,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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