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클라우드를 통한 BaaS(Bank-as-a-Service) 시스템 구축

(사진=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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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다국적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가 클라우드 서버에 자사의 오픈뱅킹과 실시간 결제 등의 서비스를 옮긴다. SC는 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뱅킹(BaaS, Bank-as-a-Service)를 본격 구축할 계획이다.

13일 마이크로소프트(MS)는 S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를 활용해 SC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SC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2025년까지 뱅킹시스템과 거래 시스템, 버추얼 뱅킹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멀티 클라우드 접근법을 적용한다.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도 클라우드를 우선으로 한다.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네트워크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마이클 고르츠 SC 최고정보책임자(CIO)는 "클라우드는 고객의 현재와 미래의 뱅킹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의 초석"이라며 "이번 MS와의 협력은 디지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클라우드 퍼스트 접근법을 채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빌 보든 MS 파이낸셜 서비스 CVP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금융 기관이 인프라와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민첩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스탠다드차타드가 진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차세대 은행 환경 구축을 위해 진행 중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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