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헌 카이스트 교수(사진=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이도헌 카이스트 교수(사진=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문재인 정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제3기 신규 심의위원으로 이도헌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를 2일자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이도헌 교수에 대해 “대형 국책사업 수행 등 연구경험이 풍부하고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컴퓨터 가상 인체기술 개발 분야의 대표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이도헌 교수는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임기는 2일부터 내년 11월 1일까지 1년 동안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 자문 기능을 하는 자문회의와 ▲정책과 예산 심의 기능을 하는 심의회의로 구성됐다. 이도헌 교수는 심의회의 위원으로 위촉됐다.

최근 임기가 종료된 나흥식 위원의 후임으로 이도헌 교수를 선임했다. 앞으로 총 10명의 위원으로 심의회의를 꾸려가게 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새로 위촉된 신규위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전문성, 연구성과, 정책경험, 산·학·연 구성 비율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선정했다"며, "과학기술 주요 정책과 연구개발(R&D) 예산의 배분?조정 등에 대한 심의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국제컨퍼런스 NIPS에 카이스트 논문 30편, 일본 국가 전체와 맞먹어

[관련기사] [특집] 한국의 인공지능 대학원: KAIST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