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Mini) 인터뷰
- 조경호 순천대학교 산학협력교육센터 실무관-
◆ 실감형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관련 전문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설 목적은 무엇인가요?
산학협력 교육센터 개설하고 교육사업을 추진하면서 4차산업혁명에 부합한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구성하게 됐습니다. 교육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 교육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돼 있나요?
교육프로그램은 VR실무코스(300시간), 3D실무코스(400시간), UCI자격취득교육(154시간) 세 과정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VR실무코스는 VR플랫폼에 대한 이론 및 실습과정, 유니티 프로그램 기초학습부터 VR실습 파이널 프로젝트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3D실무코스는 VR실무코스에 3D모델링 실습 및 프로젝트 실습, 특강 및 작품전시가 예정돼 있습니다. 전문가 과정은 교수법 트레이닝, 유니티 스킬업 코스, 프로젝트 샘플예제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더불어 파이널 프로젝트 팀빌딩 및 콘셉트 기획이 예정돼 있습니다.
◆ 현재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교육혜택은?
현재 30명의 수강생이 과정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학생뿐만 아니라 전남도민 또는 전남도 초‧중‧고‧대학 출신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습니다. 수강료도 무료로 진행됩니다. 다양한 연령의 수강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면 VR‧AR과정 수료증이 발급되고 관련 업종 취업지원 및 창업지원, 순천대 VR‧AR사업 우선 참여권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VR‧AR 관련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순천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교육생 취업을 연계하기 위해 실감형 VR·AR 콘텐츠 개발 능력을 갖춘 전문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최근 순천대에 따르면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Unity 프로그램을 활용한 VR·AR 실무코스와 3D 모델링 개발자 과정으로 구성됐다. 전남 지역에 부족한 Unity 활용 전문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Unity Korea 공인 UCI 라이선스 취득이 가능한 전문가 코스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순천대는 산학협력관 2층 ICT/멀티학습실에 VR·AR 및 3D모델링 교육이 가능한 최고사양의 컴퓨터 21대, VR 실습장비 12대를 비치했다. 또 맞춤형 교육과 소규모 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메이크스페이스 유형의 공간에 첨단노트북과 대형 TV스크린을 설치했다.
산학협력단은 다양한 수강생들을 위해 Maya 프로그램을 활용한 3D 모델링 개발자 과정과 VR·AR 특강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을 원하는 전라남도민 및 학생들은 순천대 산학협력단(061-750-61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현 순천대학교 산학협력교육센터 센터장은 “지역 산업체 수요에 맞는 교육과 국가 주력 첨단산업의 현장 인력양성을 위한 새로운 인력양성 모델을 구축하고 사회의 변화와 산업 수요를 반영한 4차 산업분야 인재 양성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창조하는 지역선도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재선 순천대 산학협력단 단장은 “VR·AR 콘텐츠 분야 교육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첨단교육이 부족한 전라남도에서 미래산업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첨단교육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분야 연구인력 및 실무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AI타임스 구아현 기자 ahyeon@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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