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25일 2021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하현회 대표이사 부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은퇴한다. 이에 황현식 컨슈머(Consumer) 사업총괄 사장이 신임 CEO로 추대됐다. 황현식 사장은 내년 이사회ᆞ주주총회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황현식 사장은 LG유플러스에서 성장한 내부 임직원 가운데 CEO로 취임하는 최초 사례가 될 예정이며, 20여 년의 풍부한 통신 사업 경험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그룹 안팎의 신임이 두텁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소비자 트렌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존 사업의 혁신과 미래 성장 동력의 발굴이 필요한 시기”라며 “LG유플러스가 4G (LTE) 시대 진입 시 업계 최초로 전국망을 구축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바짝 좁혔던 것처럼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통신 전문가인 황 사장을 CEO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황현식 사장은 LG유플러스를 이끌며 기존 통신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융복합 사업과 B2BᆞB2G 신사업 확대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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