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태양광 컨퍼런스인 '2021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는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태양광 분야의 전문 비즈니스 컨퍼런스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 (사)한국태양광발전학회가 주관하는 'PVMI 2021'에서는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최신 태양광 시장 정책과 동향이 소개되고, 태양광 시장의 미래에 대한 전문가들의 시각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태양광 산업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블룸버그, 프라운호퍼 등의 세계적인 리서치 그룹과 태양광 분야 글로벌 기업들이 참석한다. 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서울에너지공사, 한화큐셀, 신성이엔지, 아이솔라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 정책을 선도하는 주요 기관과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 동시세션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1일차에는 美 바이든 정부 출범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다루는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정재학 PVMI 조직위원장(영남대학교 교수)의 개회사와 손창식 (사)한국태양광발전학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1:1토크', '패널토론' 등이 진행된다. 차문환 한화큐셀 전무의 미국 태양광 시장 확대 전략에 대한 발제도 예비 참석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일차 오후에는 '태양광 산업정책 및 투자동향'과 '글로벌 태양광 시장동향과 전망'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각계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서 태양광 국내 정책 및 시장동향과 탄소 중립을 위한 태양광 정책의 현황과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주요 연사로는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소장,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 명승엽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PD, 강정화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 등이다. 이어 글로벌 태양광 시장동향과 전망에 대해 소개된다.
'PVMI 2021' 2일차에는 '2021 태양광 시장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영농형 태양광과 도시형·수상 태양광에 대해 다루게 된다. 영농형 태양광 세션은 오수영 영농형 태양광 분과위원장(영남대학교 교수)이 좌장을 맡았다. 주제발표에는 최성우 한국에너지공단 실장, 김승남 국회의원, 남재우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 이사, 정재학 영남대학교 교수, 윤성탁 단국대학교 교수, 임철현 녹색에너지연구원 실장, 서덕철 한국남동발전 과장, 강진숙 엔벨롭스 팀장, 이강용 영남대학교 교수 외 해외 연사들까지 참여한다.
영농형 태양광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심도 깊은 논의와 정책 제안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영농형 태양광 연구진 가운데 가장 두각을 보이는 영남대학교 영농형 태양광 연구팀의 성과도 소개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시형 태양광 세션에서는 도시형 태양광 정책과 시장동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주요 연사로는 윤재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단장을 비롯 정훈택 서울에너지공사 햇빛사업부 부장,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이사, 이은주 신성이엔지 이사. 박병준 아반시스코리아 이사. 윤석규 아이솔라에너지 대표, 정학준 전자기술연구원 박사 등이 참여한다.
수상 태양광 세션은 국내외 수상 태양광 정책과 실증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또 고출력 수상 태양광 모듈 개발의 동향과 제품들에 대해서도 다뤄진다.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수상 태양광 세션은 곽지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소장과 원창섭 단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 외 오봉근 한국수자원공사 부장, 김대성 한국농어촌공사 부장, 원창섭 건국대학교 교수, 황성호 한화큐셀 부장, 민용기 신성이엔지 부장, 안진형 현대에너지솔루션 수석연구원, 강영우 솔라파크코리아 개발팀장 등이 수상 태양광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PVMI 2021' 행사는 온오프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참여 인원을 전년보다 축소하고,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키로 했다.
AI타임스 유형동 기자 yhd@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