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을 앞두고 시의적절하게 나온 기획기사입니다. 전체 흐름을 잘 짚어주었습니다.”
“이래서 현장 기사를 권합니다. 현장의 팩트야말로 기자가 보여주는 강력한 힘입니다”
“연결고리없이 관련 내용이 나열된 느낌입니다...좀더 파고드는 질문이 있었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격적으로 더운 여름이 시작된 7월, 자문위원들은 독자 여러분을 대신해 AI타임스의 기사와 연재 기획에 관해 의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의견도 가감 없이 제시했습니다.
우선, 시의적절한 기사들이 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셨습니다. 한국 양궁 9연패 신화 비결에는…AI 기술도 한몫 기사와 [메타버스 하나] 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활용법…메타버스로 어디까지 가능할까? 등은 요즘 관심이 높은 소재에 적절했다고 칭찬해주셨습니다.
또, 현장을 뛰어다니는 기자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만 19세 청년, 가상현실로 AI 데이터 확보 문제 해결 방안 마련...김이삭 'K-Digital Training 해커톤' 대통령상 수상자 인터뷰와 광주 AI 문화체험관 가보니…"AI 없는 속 빈 강정” 기사의 현장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주셨습니다.
[칼럼이 있는 AI톡] 연재기획물에 대해서도 ‘멋진 기획’이라며 과분한 찬사로 격려해주셨습니다.
물론, 칭찬만 있지 않았습니다. 좀더 파고드는 기사에 대한 주문이 많았습니다. “안중근 의사, 인공지능으로 되살아나다”는 안중근 의사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구체적인 기술과 내용들에 대해 좀더 세밀한 접근이 아쉬웠다는 지적입니다. "AI논문에는 윤리가 포함되지 않았다"...NeurlPSㆍICML 상위 100개 논문 분석 결과의 경우, 핵심 사항이 잘 연결되어 있지 못하고 나열만 된 느낌이 강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셨습니다.
기사 내용은 좋으나 좀더 잘 다듬어졌으면 한다는 질책도 있었습니다. 다수의 기사들이 오자와 비문을 포함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띄어쓰기에 대해서도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고개가 숙여지는 대목입니다. 기자들 뿐만 아니라 데스크도 같이 반성과 개선의 노력을 보여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자연스럽게 기자의 역량 강화와 연결되는 지점입니다. [세계 속 AI] 특집.기획 (10개국) 중국, 일본 등의 기획물을 비롯해 ‘테슬라 AI 데이’ 곧 열린다...최근 테슬라 자율주행 기술 동향은? 등의 기사는 “기자도 잘 모르고 쓴 기사는 독자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을 다시 생각할 것”을 요청하는 따끔한 질책이 있었습니다. 내부적으로 기자 역량 제고 방안을 좀더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외에도 기사가 게재되어야 할 의미가 불분명하거나 제목과 내용이 잘 연결이 안되는 기사에 대해서도 보완요청을 했습니다. ‘기술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친절하지 못한 도표 처리에 대해서도 지적하셨습니다.
과분한 칭찬에 으쓱해하면서도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더 나은 지면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7월 옴부즈만에서는 김윤경 위원(전 아이뉴스24 편집국장), 유재연 연구원(전 JTBC 기자)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AI타임스 이하나 기자 22hnxa@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