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유국희)이 내달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공지능과 예술 공모전(AI x ART)’ 을 개최한다. 주제는 ‘낯선 아름다움의 발견’ 이다. 인간과 AI간의 창조적 협력 관계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예술적 가치를 말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상금은 총 1400만 원 규모다.
제출 가능한 작품은 그림, 음악, 안무, 미디어아트 및 융합형 콘텐츠 등 온라인에서 표현 가능한 창작품이다. 자작 AI알고리즘을 활용하거나 비슷한 원리로 구현된 공개, 상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 모두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에는 학생 개인이나 단체, 또는 만 19세 이상 개인이나 단체로 지원할 수 있다. 단체는 2인에서 5인 이내여야 한다. 지원 방법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받아야 한다. 응모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11월 1일부터 4개월간 인공지능과 예술 온라인 특별 전시 누리집에 공개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은 12월에 선정된다. 본상은 학생부, 일반부 각각 나눠서 총 16팀을 선발한다.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우수상은 국립중앙과학관장상도 받는다.
해당 공모전은 부상도 준비했다. 관람객이 선정한 작품 20점, 선착순으로 접수된 100점에 각각 인기상과 참가상을 수여한다. 온라인에 공모전 포스터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도 준다.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인공지능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내는 다양한 작품들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 및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기사] [르포] ‘환상극장’ 전시 가보니…“산업용 로봇이 그리는 예술적 유희”
[관련 기사] 현대예술에서 AI는 어떻게 융합되고 있을까?
AI타임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