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축제인 '청파제'가 '스노우버스'(Snowverse)에서 다음달 초에 열릴 예정이다.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LG유플러스(황현식 대표)와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공개했다.
스노우버스는 숙명여대 제1캠퍼스를 디지털트윈해 구축한 숙명여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로 이 곳에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숙명여대 축제인 청파제를 진행한다.
숙명여대 총학생회의 의견을 받아 축제 개막식과 아바타간 채팅, 축제 미션수행, 소품샵 운영 등 학생들이 원하는 축제 콘텐츠를 메타버스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축제 기간동안 '유플충전소'를 설치, 아바타가 방문하면 1GB 데이터사용권(U+모바일 가입고객 대상)을 선물하는 데이터 충전과 코로나와 학업으로 지친 학생을 위해 캐릭터 '무너(MOONO)'가 응원하는 '마음충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청파제에 맘모식스(유철호 대표)와 신한은행(진옥동 은행장)도 동참한다.
맘모식스가 개발한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인 ‘갤럭시티’를 기반으로 청파제를 구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아바타 디자인과 아이템을 포함, 아바타 생성 기능, 사용자 인증 기능, 채팅 기능 등이 활용된다.
신한은행은 학생 ID와 계좌를 연동해 소액투자, 결제 등 결제 인프라를 제공한다. 학생 간 전공서적, 의류 등 중고거래와 주변 상권을 연계한 서비스를 메타버스에서 구현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숙명 스트리밍 우먼 파이터'도 진행, 그림, 먹방, 춤 커버 영상뿐만 아니라 고양이, 토끼 등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 영상이나 교수 브이로그 영상 등이 크루별로 학교 공식 유튜브에서 실시간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숙명여대는 전국 14개 대학과 함께 '플냥이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청파제에서 모금된 기부금을 길냥이 돌봄 동아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청파제는 작년에도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온라인으로 축제를 진행, 감정 캐릭터 선택 후 SNS에 올려 릴레이를 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거나 스마트 스토어를 이용한 온라인 부스로 마스코트 굿즈 등을 판매한 바 있다.
AI타임스 이하나 기자 22hnx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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