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가 '민관 협력 중소벤처 지능형(스마트) 혁신지구 조성사업' 대상 지역 2 곳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와 기업이 낙후된 중소기업 밀집 지역에 지능화, 친환경화 등 인프라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광역지자체다. 신청 지역이 기초지자체 단위인 경우, 광역-기초지자체 간 공동주관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두 지역은 1년에 20억원 씩 2년간 40억원을 각각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 혁신지구 조성사업 대상지 2곳을 공모한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 혁신지구 조성사업 대상지 2곳을 공모한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지원 항목은 ▲제조 공공 플랫폼 ▲물류 공동 플랫폼 ▲포스트코로나 공동 플랫폼 ▲친환경(그린) 인프라다.

제조 플랫폼에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을 도입한 시험·테스트베드 공간을 지원한다. 가상현실(AR) 도입한 시제품 시뮬레이션 공간도 해당된다. 물류 플랫폼 중에는 사물인터넷(IoT), AI 기술을 접목한 다품종 공유형 디지털 물류시스템이 해당된다.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비대면 회의시스템, 제품 홍보를 위한 가상현실(VR) 스튜디오 관련 사업이 공모 대상이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지능형(스마트)그리드 시설도 관련 사업에 해당된다. 지능형 그리드는 정보통신(ICT)기술로 효율성을 높인 지능형 전력망 시스템이다. 폐기물 처리·미세먼지 저감시설 기관도 참여 대상에 해당된다.

지능형(스마트)혁신지구 사업은 지역기업에 필요한 공동활용 스마트 플랫폼 조성을 지원한다. (사진=중기부)
지능형(스마트)혁신지구 사업은 지역기업에 필요한 공동활용 스마트 플랫폼 조성을 지원한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사업신청·접수는 다음 달 7일부터 31일까지다. 이(e)-나라도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우편·방문 접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할 수 있다. 지능형(스마트) 혁신지구 최종 선정지역은 8월에 발표한다. 중소기업 관련 전문가, 도시 계획과 입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평가위원회가 심사한다. 

지능형(스마트)혁신지구 사업은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제조혁신 지능형 플랫폼, 지능형 AI 물류, 기업 공동 활용공간, 친환경 공동 인프라 등 지역기업에 필요한 공동활용 플랫폼 조성을 지원한다.

AI타임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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