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셔터스톡).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셔터스톡).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국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 5개 분야별 16개 지표 배점. (사진=광주 광산구 제공).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 5개 분야별 16개 지표 배점. (사진=광주 광산구 제공).

데이터 관리체계·개방·활용·품질 등 5개 영역 16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보통·미흡 등 3개 등급이 부여된다. 이번에는 전국 총 548개 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 점수인 58.69점을 크게 상회한 87.44점을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지난 2020년 평가(80.82) 대비 6.62점 상승해 모든 분야에서 기초자치단체 평균보다 높은 성적을 거뒀다. 광주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이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우리동네 상권정보 서비스' 화면. (사진=광주 광산구 제공).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우리동네 상권정보 서비스' 화면. (사진=광주 광산구 제공).

광산구는 공공데이터 개방 적극성과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노력 등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데이터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창업·폐업 현황과 창업 업체 생존율, 고객 경쟁률 등의 정보를 담은 '우리동네 상권정보 서비스'를 공개해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태블로(데이터 시각화 툴)'를 활용해 데이터를 시각화함으로써 활용도와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점도 대표적인 성과로 꼽혔다.

광산구는 앞서 2021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 점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다양한 신규 데이터를 발굴해 분석하고 시각화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행정 기반을 강화하고 데이터에 입각한 시민 체감형 정책 추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AI타임스 윤영주 기자 yyj051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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