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구글과 협력해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기사용 애플리케이션 ‘기사용 앱’을 출시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구글 홈페이지/편집=김미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구글과 협력해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기사용 애플리케이션 ‘기사용 앱’을 출시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구글 홈페이지/편집=김미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구글과 협력해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기사용 앱’을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오토 기사용 앱은 카카오 T 택시 기사용 앱을 그대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 T 벤티’와 ‘카카오 T 블랙'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앞으로 기계식 미터기가 장착된 일반 택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도 검토할 방침이다.

안드로이드 오토 기사용 앱은 ▲콜 대기 ▲콜 수락 ▲이동 지도 ▲위치 등 앱 실행부터 작동까지 택시 영업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구현했다. 사용자는 해당 앱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차량에 연동만 하면 된다. 미디어, 메시지,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기사용 앱 개발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최종 사용자가 일반 운전자에서 비즈니스 영역의 서비스 공급자로 확장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해당 앱을 ‘카카오 T 벤티’와 ‘카카오 T 블랙에’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해당 앱을 ‘카카오 T 벤티’와 ‘카카오 T 블랙에’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기사용 앱을 택시 분야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선 운행 차량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카카오 T 벤티’와 ‘카카오 T 블랙에’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향후 ‘카카오 T 블루’에도 확대 적용한다.

장기적으로는 기계식 미터기가 장착된 일반 중형 택시에 적용 가능한 기술도 검토할 방침이다. 운행 중 안전한 조작이 가능한 기능으로 설계할 방침이다. 앱 실행 전반에 있어 안드로이드 오토가 규정한 운전자 안전 기준도 준수하도록 한다.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에 처음 선보이는 기사용 앱을 개발했다”며 “카카오모빌리티가 다년간 구축한 카카오 T 택시 플랫폼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적극 접목해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는 기사용 앱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AI타임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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