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생 자문 위원회’와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생 자문 위원회’와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생 자문 위원회’와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 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7일 밝혔다. 상생 자문 위원회는 상생 관점에서 서비스가 미칠 영향을 분석하거나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는 택시 배차시스템에 대한 객관적 진단이 목표다. 국내에서 택시 배차시스템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첫 연구 사례다.

상생 자문 위원회는 교통, 노동, 소비자, 언론, 법조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상생 자문 위원회는 교통, 노동, 소비자, 언론, 법조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상생 자문 위원회는 공급자 후생과 이용자 편의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 ▲상생 관점에서 서비스가 미칠 영향과 실효성 있는 상생 협력 방안을 자문하고 ▲소비자, 파트너, 정부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생 자문 위원회는 교통, 노동, 소비자, 언론, 법조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황기연 홍익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본 위원회는 연 6회 정례회의를 연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외부 전문가에게 객관적 조언이 필요한 주제를 선별해 논의한다. 3월 정례회의부터 본격적으로 자문 논의와 의견 수렴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는 올해 빅데이터와 AI, 교통관련 분야 전문가 7인을 추천받아 구성됐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는 올해 빅데이터와 AI, 교통관련 분야 전문가 7인을 추천받아 구성됐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는 택시 배차시스템에 대한 객관적 진단이 목표다. ▲ 택시 배차시스템 데이터 처리 과정의 적절성, 신뢰성, 투명성 진단▲ 사회와 교통 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 모색에 주력할 예정이다. 교통정책 분야 권위자인 김현 한국교통대 교통에너지융합학과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교통관련 분야 전문가 7인을 추천받아 올해 1월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를 만들었다. 그동안 택시 배차시스템 연구와 평가 방법론을 논의했다. 본격적인 연구는 3월부터 시작된다. 국내에서 택시 배차시스템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첫 연구 사례다.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는 매월 2차례 정례회의를 통해 기술적 관점, 소비자 후생, 사회적 기여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한 연구단계 설정부터 진단과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달부터 택시 배차시스템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돌입하며 신뢰도 제고 차원에서 공개보고서 등 다양한 방식을 검토해 활동 내용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각 분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생 자문 위원회와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 활동의 핵심은 객관적 진단과 자문을 위한 독립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제도·기술·공급자·사용자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전개될 위원회의 자문과 진단을 통해 플랫폼이 공급자와 사용자에게 제공해온 편익은 더욱 높아지고 업계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도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I타임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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