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의료 인공지능 분야 융합인재 양성을 주도할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을 선정했다.(사진=셔터스톡)
보건복지부가 의료 인공지능 분야 융합인재 양성을 주도할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을 선정했다.(사진=셔터스톡)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의료 인공지능 분야 융합인재 양성을 주도할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은 복지부·교육부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의대(의학)-공대(정보통신기술·인공지능)-병원(현장·데이터) 간 의료 인공지능 분야 학과 융합과정 운영을 통해 학사·석사·박사 전 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한림대학교 등 5곳이 지원 대상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올해 2학기부터 의학·공학 등 다양한 전공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인공지능학 학부 프로그램 및 대학원 세부전공 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요구되는 지식·기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인공지능 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병원과 기업 등 협력을 통한 공동프로젝트 및 데이터 활용 연구 등을 진행한다.

선정된 5개 사업단은 2022년부터 최대 3년간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비 국고 지원을 받게 된다. 학부생은 최소 1년 이상, 대학원생은 최소 2년 이상 인재양성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방영식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의료와 빅데이터‧인공지능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고,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도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가 늘고 있지만, 의료와 인공지능 두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인력 확보가 가장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동 사업이 의료 인공지능 분야 융합인재를 배출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AI타임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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