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NIPA)이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거래소 등록을 진행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금은 총 8억원이다. 4개 과제에 최대 2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과기정통부와 NIPA가 ‘2022년도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 프로젝트’ 에 지원할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6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접수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 누리집과 NIPA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국내 메타버스 콘텐츠·서비스 관련 기업이다. 기술을 자체 보유하거나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보유한 기술이 있어야 한다. 컨소시엄 구성으로만 지원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개별형’과 ‘프로젝트형’으로 구분됐다. 개발형은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가치 창출과 커뮤니티 활동 NFT 서비스를 일컫는다. 예를 들어 평면회화, 조각품, 사진 등 디지털 작품 판매 NFT 서비스여야 한다. 또 웹툰, 방송, 공연 등을 활용한 콘텐츠 가치 창출 NFT 서비스도 해당한다.
프로젝트형은 3D 그래픽, 창작물 협업 등 스토리를 구성해 진행할 수 있는 메타버스 전문 NFT 프로젝트 서비스를 말한다. 제페토, 이프랜드 등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아바타 의상 같은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서비스를 예로 들 수 있다.
과제 선정은 7월에 이뤄진다. 8월에 최종 협약이 이뤄지고 사업 수행은 12월까지 진행한다. 결과 평가는 내년인 2023년 1월에 이뤄진다.
허원석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다채로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등 우리가 메타버스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I타임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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