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온은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어워즈 프로그램 및 순위를 제공하는 Globee® Awards의 제17회 2022년 Information Technology World Awards에서 3개 부문을 동시 수상하며 한국 스타트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사진=클레온 제공).
클레온은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어워즈 프로그램 및 순위를 제공하는 Globee® Awards의 제17회 2022년 Information Technology World Awards에서 3개 부문을 동시 수상하며 한국 스타트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사진=클레온 제공).

AI 테크 스타트업 '클레온'이 한국 스타트업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클레온은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어워즈 프로그램 및 순위를 제공하는 글로비 어워즈(Globee Awards)의 '제17회 2022년 Information Technology World Awards'에서 3개 부문을 동시 수상했다. 지난 CES 2022에서 혁신상을 받은 이후 또 한번 한국 스타트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셈이다. 

'IT World Awards'는 혁신적인 첨단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 기술 등 IT 서비스 분야에서 최고의 기대치를 수행한 기업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클레온 혁신적인 프로덕트와 기업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3돌을 맞은 클레온은 딥러닝 생성 기술로 문화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문화 스타트업이다. 

AI 스타트업 클레온은 기업 가치 성장과 글로벌 기업과 협업관계 구축을 인정받아 '올해의 스타트업-AI 부문'에서 브론즈 등급을 수상했다. 이어 앱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유저 수를 18만 이상 달성하며 CES 혁신상을 수상한 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카멜로'로 '올해의 비디오, 상업적, 광고, 숏폼 성과'에서 골드 등급을 수상했다. (사진=클레온 제공).
AI 스타트업 클레온은 기업 가치 성장과 글로벌 기업과 협업관계 구축을 인정받아 '올해의 스타트업-AI 부문'에서 브론즈 등급을 수상했다. 이어 앱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유저 수를 18만 이상 달성하며 CES 혁신상을 수상한 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카멜로'로 '올해의 비디오, 상업적, 광고, 숏폼 성과'에서 골드 등급을 수상했다. (사진=클레온 제공).

기업 가치 성장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관계 구축을 인정받아 '올해의 스타트업-AI 부문'에서 브론즈 등급을 수상했다. 이어 앱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유저 수를 18만 이상 달성하며 CES 혁신상을 수상한 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카멜로'로 '올해의 비디오, 상업적, 광고, 숏폼 성과'에서 골드 등급을 수상했다. 

또 원본 목소리 30초만을 학습해 입모양까지 합성되는 다국어 영상을 생성하는 자동 더빙 솔루션 '클링'으로 '올해의 새로운 프로덕트-AI 부문'에서 골드 등급을 수상하면서 3관왕을 달성했다. 클레온이 이같이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비결과 핵심 기술은 무엇일까.

한번의 클릭으로 만드는 나만의 영상콘텐츠 '카멜로'

카멜로는 단 한 장의 사진과 30초짜리 음성 데이터로 영상의 주인공을 다른 사람으로 바꿀 수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사진=클레온 홈페이지 캡쳐).
카멜로는 단 한 장의 사진과 30초짜리 음성 데이터로 영상의 주인공을 다른 사람으로 바꿀 수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사진=클레온 홈페이지 캡쳐).

진승혁 클레온 대표의 철학과 기술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AI가 인류의 삶을 편하게 도와줄 수 있다는 믿음이 컸고, 기술력이 세계적이라는 것이다. 먼저 영상 공유 소셜 미디어 플랫폼 '카멜로'는 '카멜레온'과 '히어로'를 결합한 이름으로 영상의 주인공을 쉽게 바꿀 수 있는 앱이다. 누구나 영상 속 인물의 얼굴과 목소리를 바꾸어 자신의 영상을 손쉽게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것. '카멜로'의 '딥휴먼' 기술은 한장의 사진과 30초의 음성 데이터로 영상 속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를 바꿀 수 있다. 

바꾸고 싶은 영상 속 '체인지'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영상 속 인물을 자신이 원하는 얼굴과 음성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기존 영상에 새로운 소스가 더해져 수 백가지의 영상으로 재창작이 가능하다. 클레온은 얼굴과 목소리를 바꾸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AI 기술을 통해 새롭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2명 이상의 얼굴 사진을 자유롭게 조합해 새로운 얼굴을 만드는 뉴페이스 기능, 이미지 위에 원하는 메이크업을 부위별로 합성할 수 있는 메이크업 기능, 영상 속 인물이 말하는 음색을 변환할 수 있는 펀 사운드 기능도 갖추고 있다. 현재 체형변경, 물체이동, 배경변경 기능도 개발 중에 있다. 자체 개발한 음성통역(STS) 기술도 탑재돼 있다. 30초 가량의 음성만으로 학습된 데이터를 통해 원어민 발음을 구현 가능하다. 

인물 음성 맞게 입모양까지 합성… 자동 더빙 솔루션 '클링'

클링은 다른 TTS 제품에서는 할 수 없는, 배우의 목소리와 감성을 반영할 수 있는 다국어 더빙 시스템이다. 배우의 목소리와 표현력을 다국어로 변환하기 위해 AI, 딥러닝 기반 시스템을 사용한다. (사진=클레온 홈페이지 캡쳐).
클링은 다른 TTS 제품에서는 할 수 없는, 배우의 목소리와 감성을 반영할 수 있는 다국어 더빙 시스템이다. 배우의 목소리와 표현력을 다국어로 변환하기 위해 AI, 딥러닝 기반 시스템을 사용한다. (사진=클레온 홈페이지 캡쳐).
'클링'은 영상의 원어를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로 더빙해주는 자동 더빙 솔루션이다. 기존 더빙 과정을 간소화시켜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된 음성을 캐릭터의 입술 모양과 동기화하여 더빙의 어색함을 없앴다. (사진=클레온 제공).
'클링'은 영상의 원어를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로 더빙해주는 자동 더빙 솔루션이다. 기존 더빙 과정을 간소화시켜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된 음성을 캐릭터의 입술 모양과 동기화하여 더빙의 어색함을 없앴다. (사진=클레온 제공).

'클링'은 영상의 원어를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로 더빙해주는 자동 더빙 솔루션이다. 기존 더빙 과정을 간소화시켜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된 음성을 캐릭터의 입술 모양과 동기화하여 더빙의 어색함을 없앴다. 클링은 게임, 영화, 소셜 미디어, 뉴스 등 영상 콘텐츠를 포함하는 많은 분야에서 콘텐츠를 번역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영상 업로드 후 변경할 언어를 선택하면 음성 학습 및 언어 변경이 가능해 다국어 더빙 과정치고는 비교적 간단하다. 배우의 목소리를 사용해 다국어 음성 제작도 가능하다. 영상 속 캐릭터가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직접 말하도록 할 수 있다. 클링은 음성 데이터로 원래 배우의 목소리를 분석하고 다양한 언어의 발음과 억양을 학습한다. 

영상 속 캐릭터는 원래 배우와 같은 목소리로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게된다. 클링은 4개 국어(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뿐만 아니라 개가 짖는 소리와 같은 다른 소리에도 입술 움직임을 동기화할 수 있다.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더빙의 어색함을 줄여 사용자가 모국어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이후 세계적인 어워즈 Globee Awards에서 동시 수상하여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어워즈에서 도전하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클레온이 가진 AI 기술이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며 결국 인간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 더 좋은 기술과 프로덕트를 통해 점차 세상을 편리하고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AI타임스 조형주 기자 ives0815@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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