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메타버스 산업 대표주자(Key Player) 발굴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국내 메타버스 산업을 이끌어갈 기업과 창착자 발굴을 위한 '2022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모집을 7월 1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든 메타버스 어워드는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메타버스 산업 기여도가 높은 국내 유망 주자를 발굴하고 성과를 격려한다.
이번 행사는 기업, 창작자, 콘텐츠·솔루션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메타버스 산업 성장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과 메타버스 저변확대에 기여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창작자,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성과를 창출한 콘텐츠·솔루션을 심사해 선정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로 진행된다. 우수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3점, 각 300만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3점, 각 200만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3점, 1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대한민국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잠정 10월)'에 참가해 성과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허원석 과기정통부 허원석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요소는 그 안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혁신적인 기업들과 창의적인 창작자들"이라며 "이번 어워드를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성하는 우수 기업과 콘텐츠‧솔루션뿐만 아니라 성장잠재력 있는 유망 창작자를 발굴하여 적극 홍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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