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스라엘과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사진=셔터스톡)
정부가 이스라엘과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사진=셔터스톡)

정부가 이스라엘과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인공지능(AI), 양자기술, 대체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23일 화상으로 이스라엘 과학기술부와 제10차 한-이스라엘 과학기술공동위원회(공동위)를 열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AI ▲양자기술 ▲대체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대학 및 연구소간 협력 연구를 약속했다.

AI 연구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바일란 대학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스마트시티 분산 교통 관리를 위한 마크로프 게임 기반 심층 강화학습’에 대한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 충남대와 이스라엘 농업연구소(ARO)도 ‘가축에서 유전체육종가 추정을 위한 딥러닝 알고리즘 개발’을 목표로 함께 연구하기로 했다.

고려대와 와이즈만 연구소는 양자 광학 중심으로 협력해 연구한다. ‘광자쌍과 다차원 광자 검출기를 이용한 양자 이미징 기술’에 초점 맞췄다. 대체에너지 분야에서는 연세대와 테크니온 공대가 ‘요소 산화반응을 통한 그린 수소 에너지 저장’ 연구에 함께한다. 

김성규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양국 강점을 결합할 수 있는 새로운 과학기술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며 “첨단기술 협력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 것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AI타임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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