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한국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런처’는 애저 크레딧,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을 포함 개별 스타트업에 최대 5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사진=마이크로소프트)
8월 29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한국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런처’는 애저 크레딧,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을 포함 개별 스타트업에 최대 5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사진=마이크로소프트)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29일 한국 스타트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런처(Microsoft Launcher)’를 출시했다.

MS는 올초 스타트업이 번창할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수천명의 창업자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파운더스 허브(Microsoft for Startups Founders Hub)'를 설립했다.

한국MS는 이번에 내놓은 런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규모 기술 및 금전 혜택을 제공,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 배경이나 위치 및 진행 과정 등에 관계없이 아이디어가 있는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은 누구나 가입 신청하면 받아줄 예정이다.

개별 스타트업에는 클라우드 '애저' 크레딧과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을 포함해 최대 5억원 규모 혜택을 제공한다. 크레딧은 ▲아이디어 ▲개발▲제품 출시 및 객 확보 ▲시장 확장 등 사업 단계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깃허브, 비주얼 스튜디오, 마이크로소프트 365, 파워플랫폼, 다이나믹스 365 등 개발자 및 비즈니스 도구도 1년간 무상 지원한다.

8월 29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한국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런처’는 애저 크레딧,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을 포함 개별 스타트업에 최대 5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사진=마이크로소프트)
8월 29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한국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런처’는 애저 크레딧,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을 포함 개별 스타트업에 최대 5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사진=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OpenAI)의 GPT-3를 신규 제품 구축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별도로 신청해 선정한 스타트업에 130만원(약 1000달러) 상당의 오픈AI 크레딧과 3개월간의 오픈AI API 혁신 라이선스 및 오픈AI의 전문가 무료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스타트업을 위한 학습 기회도 마련했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 MS 런(Microsoft Learn)에서는 연중무휴 기술 자문이 가능한 세션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포함한 스타트업 중심 교육을 실시한다. MS 멘토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품 로드맵부터 비즈니스 계획, 운영 등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과 기술 조언도 제공한다.

한국MS 파트너 생태계를 활용한 실질적 지원도 눈에 띈다. 개발자 역량 평가 및 채용 추천 플랫폼 ‘슈퍼코더’와 협력해 스타트업의 개발자 채용도 도와준다. 특히 10인 이하 스타트업에는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코워킹 플레이스 입주 기회를 제공, 초기 6개월간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준다.

또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미팅을 주선해 IR 역량 강화 및 실제 투자 유치 지원 등 IR 피칭 기회를 제공한다.

아흐메드 마즈하리(Ahmed Mazhari) MS 아시아 사장은 "아시아는 현재 글로벌 혁신 파워하우스이며, 스타트업은 그 혁신의 중심에 있다. 특히 한국은 3년 전과 비교해 유니콘 기업이 2배로 늘었고, 창업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아시아의 새로운 스타트업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오늘 공개한 MS 런처는 신뢰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기술 스택을 제공하는 등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힘을 실어줘 글로벌 확장 가속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AI타임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관련기사]"유망 AI 스타트업 발굴"…AI사업단과 KT 힘 모은다

[관련기사]지스트, AI 분야 예비창업자 지원으로 길잡이 역할 '톡톡'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