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는 완전 자율주행 테슬라가 올해 말까지 판매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사진=테슬라)
일론 머스크는 완전 자율주행 테슬라가 올해 말까지 판매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사진=테슬라)

"연말이 되기 전에 완료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기술은 우주선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것과 완전 자율주행(Full Self-Driving)차를 출시하는 것 두 가지 입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가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에너지 관련 컨퍼런스에서 완전 자율주행차 판매가 연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는 발언을 했다고 로이터와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 자율주행 기술은 규제 조사를 받는 중이다. 지난 6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운전자 지원 기능의 결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확대했다. 이어 7월에는 캘리포니아 자동차국이 테슬라의 운전자 지원 프로그램 광고가 과장광고 소지가 있다며 고소했다.

29일에는 테슬라 자율주행차가 주행중 장애물이 없는데도 급제동하는 문제가 있어 집단 소송을 당했다는 로이터 통신 보도도 나왔다.

이에 머스크는 "적어도 미국에서는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수 있고, 유럽에서도 규제를 풀고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연내 출시를 희망했다.

AI타임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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