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타트업 리플릿이 코딩을 쉽게 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프로그래밍 도우미 '고스트라이터’를 출시했다고 기술매체 아스테크니카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스트라이터는 리플릿의 통합 개발 환경(IDE) 플랫폼에서 작동한다.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코드를 인식하고 구성하는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과 유사하다.
리플릿에 따르면 고스트라이터는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수백만 줄의 코드로 훈련된 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해 작동한다.
고스트라이터는 리플릿의 IDE에서 ▲작성한 내용을 분석하고 연속적인 코드를 만들어주는 코드 완성 ▲작성하려는 기능이나 프로그램을 설명하면 새 코드 생성 ▲코드를 가져와서 변경하려는 내용을 설명하면 다시 코드를 작성하는 코드 변환 ▲기존 코드를 분석하고 자연어를 사용하여 그 기능을 설명하는 코드 설명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자바스크립트와 파이선을 비롯해 C, 펄, 루비 등 16개 언어를 지원하고, 웹 개발을 위한 HTML 및 CSS와 데이터베이스 쿼리를 위한 SQL을 지원한다.
고스트라이터의 코드 생성 기능(영상=리플릿)
현재로서는 고스트라이터가 프로그래밍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 대신 기존 지식을 보완하거나 개발자 플랫폼인 스택 오버플로와 같은 사이트에서 도움을 요청하거나 코드 예제를 공부하는 동안 보내는 시간을 줄이는 자동화된 도우미로 활용할 수 있다.
고스트라이터는 리플릿 웹사이트에서 월 10달러(약 1만4000원)에 사용할 수 있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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