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릿의 코드생성 도구 '고스트라이터' 홍보 이미지(사진=리플릿)
리플릿의 코드생성 도구 '고스트라이터' 홍보 이미지(사진=리플릿)

‘고스트라이터’라는 코드 생성 인공지능(AI) 도구를 개발한 미 스타트업 리플릿이 1억달러에 가까운 투자를 유치했다. 

테크크런치는 28일(현지시간) 리플릿이 벤처 캐피털 회사인 안드레센 호로비츠 등이 참여한 시리즈 B 투자에서 9740만달러(약 1305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기업가치는 11억6000만달러(약 1조5500억원)에 달한다.

이 회사는 파이썬과 자바스크립트, C++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는 통합개발환경(IDE)를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면 개발자들이 작업 공간을 공유하고 파일 전체에서 실시간 편집을 확인하거나 메시지를 보내고 함께 코드를 디버그할 수 있다. 

특히 코드 생성 도구인 ‘고스트라이터’는 깃허브가 오픈AI의 코드 생성 도구인 ‘코덱스’를 기반으로 상용화한 ‘깃허브 코파일럿’의 대항마로 지목된다. 

암자드 마사드 리플릿 CEO는 투자 유치와 관련한 발표문에서 “우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10억명을 지원한다는 사명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문 개발자를 위한 제품을 늘려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병일 위원 jbi@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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