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허브 코파일럿은 개발자가 음성을 통해 코드 세그먼트를 작성, 검색 및 요약할 수 있도록 한다.(사진=깃허브)
깃허브 코파일럿은 개발자가 음성을 통해 코드 세그먼트를 작성, 검색 및 요약할 수 있도록 한다.(사진=깃허브)

깃허브(GitHub)는 개발자가 코드 생성 AI ‘코파일럿(Copilot)’에게 음성  명령을 사용해 코드를 생성하도록 지시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고 더레지스터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파일럿은 개발자가 개발 중인 코드의 문맥을 분석하고 이해한 후 코드를 자동으로 만들어 주거나, 주석으로 설명을 쓰면 그에 맞는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또한 반복되는 코드를 자동으로 채워주며, 복잡한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구현된  코드에 대한 테스트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기능도 있다. 또한 이미 개발자가 작성한 코드를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해주기도 한다. 입력한 명령만으로 간단한 게임과 같은 전체 프로젝트를 만들 수도 있다.

코파일럿은 음성명령 ‘헤이, 깃허브(Hey, GitHub)’으로 새로운 음성 서비스를 깨우고 키보드 없이 코드를 작성, 편집 및 탐색할 수 있다. 음성 명령으로 코드를 제안하고, 특정 섹션이 수행하는 작업을 요약하고, 코드를 탐색하고 커서를 특정 줄로 이동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음성이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빠르기 때문에 결국 프로그래밍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마우스와 키보드와 같은 도구를 사용할 수 없는 사람들이 코딩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토마스 돔케 깃허브 CEO는 “우리는 깃허브 코파일럿을 훨씬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며 “당신의 목소리의 힘으로 우리는 손으로 타이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개발자를 포함하여 훨씬 더 많은 개발자에게 깃허브 코파일럿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깃허브 코파일럿은 월 10달러 또는 연간 100달러의 사용료를 받으며 60일 무료 평가판을 제공한다. 음성 서비스 기능은 유료 서비스의 일부로 제공된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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