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왼쪽)과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가 MOU를 마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파블로항공)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왼쪽)과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가 MOU를 마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파블로항공)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및 무인비행장치 연구개발 협력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UAM 통합관제 시스템 분야 ▲UAM과 무인비행장치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배송 서비스에 대한 연구개발 등에 힘을 모은다.

파블로항공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모빌리티 관제시스템'을 기반으로 인천 지역의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 및 산간 지역 드론 배송 서비스 체계 구축에 기술적 역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협약은 UAM 산업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천 지역에 드론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망을 구축해 배송 소외지역 제로화를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은 "양 기관 추진사업 전문성과 효용성을 제고하고 국가와 지역 UAM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LG유플러스, GS칼텍스, GS건설, 카카오모빌리티, 제주항공, 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에 참여 중이다. 또 경기도 가평에서 국내 최초 편의점 드론 배송 센터를 오픈, 드론 배송 분야에도 뛰어들었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