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번역 및 음성인식 기업 엘솔루(대표 김우균)는 라이나생명의 보이스봇에 음성 인식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엘솔루는 음성인식 솔루션과 보이스봇 시스템을 통해 라이나생명 고객의 디지털 채널의 접근성 강화와 디지털 경험 및 셀프서비스 이용 확대 등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완전 판매 모니터링, 아웃바운드 캠페인, 인바운드 서비스 업무 등에 확대 적용돼 상담 센터의 업무 효율 증진과 운영비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엘솔루의 음성 인식 솔루션 라이나생명을 비롯해 KB금융 8개 그룹사와 삼성 금융그룹 및 은행권, 카드사, 증권사, 손해보험사와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인 한국장학재단, 상수도 사업본부,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에 공급됐다.
엘솔루는 최대 98%가 넘는 음성 인식률과 낮은 사양의 서버 환경에서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해 중소형 콜센터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우균 엘솔루 대표는 "현 기술 수준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연구 개발에 투자해 세계 최고의 AI 기술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에 설립된 엘솔루는 딥러닝 기반 자연어처리 기술로 2016년 AI 자동 번역 솔루션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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