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 산하 슈퍼랩스(대표이사 김창욱, 전진수)는 첫 번째 버추얼휴먼 ‘모아‘를 네이버쇼핑 패션타운 광고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패션타운은 지난 9일 네이버에서 오픈한 통합 온라인 컨시어지 서비스로, 백화점부터 아울렛, 브랜드, 트렌디한 소호, 디자이너 패션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패션 전문 쇼핑 공간이다. 이번 영상에서 모아는 패션타운을 넘나들며 쇼핑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모아는 프랑스어로 ‘나’를 뜻하며, 패션을 통해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는 캐릭터로 설정됐다.
슈퍼랩스는 AI GAN 기술 및 3D 생성 기술이 총동원,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또 ‘패션타운 영상에 등장하는 사무실과 백화점 등 공간을 AI 기반 풀 3D로 구현했다.
전진수 슈퍼랩스 대표는 “버추얼휴먼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페르소나, 비즈니스에서의 모델,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의 페르소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더욱 고도화될 AI 기술을 적용해 메타버스 속 다양한 공간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버추얼휴먼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슈퍼랩스는 지난 4월 누구나 편리하게 버추얼휴먼을 제작하고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네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 산하에 설립됐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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