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을 이용한 중고생 모의직업체험 시뮬레이션 체험 장면 (사진=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
XR을 이용한 중고생 모의직업체험 시뮬레이션 체험 장면 (사진=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는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교육학과 BK21 교육연구단 등이 주관한 ‘2022 전남대학교 AI×에듀테크 페어’에서 VR(가상현실)과 XR(확장현실) 등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한 교육 방법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 막을 내린 행사에는 15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석, 에듀테크와 교육의 결합,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습법 체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VR과 XR의 몰입도를 바탕으로 한 직업체험도 경험했다. 홀로렌즈를 착용하고 아바타로 직업체험 대상 물품을 다룬 것.

전남대 측은 "에듀테크 기반 프로그램은 산업현장에서 직접적인 실습을 진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다양한 직업 체험과정 속에서 공간과 작업에 대한 사전 숙련도를 향상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고교 인공지능(AI) 동아리 성과 공모전 결과 최우수상을 받은 목포중앙고 '꿈틀지기'와 우수상 벌교고 'SF, 스타트업!' 팀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류지헌 교육문제연구소 소장은 “실감미디어와 메타버스는 공간적 제약을 넘어서는 특이성으로, 농산어촌 학교가 많은 전남지역에 적합하다"며 "향후 교육문제연구소는 장흥 장평중학교와 협력해 에듀테크에 기반한 전남형 혁신학교 사례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는 AI와 실감미디어, 메타버스를 활용해 에듀테크의 가능성과 현장 활용에 관한 연구 및 활동을 하고 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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