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NHN클라우드와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장현 한전 사장(왼쪽 4번째)과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한전KDN 제공)
한전KDN이 NHN클라우드와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장현 한전 사장(왼쪽 4번째)과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한전KDN 제공)

한전KDN(대표 김장현)이 NHN클라우드(대표 김동훈)와 클라우드 분야 신사업을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한전KDN은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나주 본사에서 김장현 사장과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분야 신사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전KDN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해 에너지 및 전력분야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특성을 살려 정부의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민간회사 기술과 공기업 업무 도메인을 결합해 새로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협업 모델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에너지· 환경·보안 등 공공 서비스가 가능한 분야에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전력그룹사 및 에너지 공공분야 등의 클라우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과 '클라우드 사업추진 시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우선 검토'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구축 정책 이행과 양사의 신사업 발굴 의지가 오늘의 협약을 만들었다"면서 "NHN 클라우드와 함께 하는 클라우드 신사업 공동 발굴로 한전KDN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 비전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I타임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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