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에너지ICT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를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과 지능형전력망 및 사이버보안을 중점 전략 사업으로 설정했다. 에너지산업 분야에 일고 있는 융복합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일 시무식 자리에서 이를 새해에 중점 추진할 사업전략으로 발표했다. KDN의 기저사업인 전력ICT O&M은 기술고도화와 효율화를 이뤄 고부가 사업으로 개편하고, ESG 경영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김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올해 사업 환경은 지난해 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승불복 응형무궁' 정신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직원들에게 "혁신적인 목표를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해 7000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동시에 동반성장 최우수등급과 12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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