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김장현)이 나주 본사 교육관 비전룸에서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진행하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강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AI·SW교육강사 양성과정은 한전KDN의 사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의 디지털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 전국 최초 산학관 협력 프로젝트로 시작된 오픈캠퍼스 교육과정이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대학생들은 학점 수료와 함께 AI·SW교육강사로서 지역 초중등학교에서 SW코딩 교육 기부 활동을 한다.
특히 2023년 강사 양성과정은 전북도교육청, 전북지역 SW 중심대학인 원광대와 협력해 원광대 SW중심대학사업단 AI 체험실과 한전KDN 교육관에서 3주간 일정으로 AI 교육지도사, 코딩전문가, 코딩지도사, 언플러그드 지도사 등 자격증 과정과 인성코딩, 메타버스, IoT(사물인터넷) 창의블럭, SW 코딩 등 전문 강사스킬 역량 함양 과정으로 진행한다. 참여 대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한전KDN 직원의 취업 특강도 마련했다.
한전KDN 측은 “지난 강사과정을 수료한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찾아가는 SW코딩 교육’ 등이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초‧중등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교육 기부 우수기관의 위상에 맞는 활동을 이어가 미래 디지털 전환의 인재양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AI·SW교육 선순환 학점 과정을 통한 교육 기부 활동을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2020년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