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 솔루션 활용 예 (사진=리턴제로)
'콜라보' 솔루션 활용 예 (사진=리턴제로)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리턴제로(대표 이참솔)는 회의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기업 전용 서비스 ‘콜라보’의 클로즈 베타 버전을 지난달 23일 출시, 현재 20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콜라보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참석자들의 목소리를 각각 분류해 회의 내용을 한눈에 보여주고 참석자의 대화 비율도 쉽게 확인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콜라보 서비스를 구글 캘린더와 연동하면 일정에 등록된 원격 미팅 시작 시 ‘콜라보 레코더’가 자동으로 미팅을 녹화한다. 녹화 내용은 30초 내외로 텍스트 변환, 회의 종료 직후 확인이 가능하다. 

콜라보는 현재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구글 밋 또는 줌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횟수 제한 없이 건당 최대 2시간의 녹화 시간을 지원한다.

녹음과 변환된 텍스트 데이터는 암호화, 비식별화 기술로 이용자 외에는 개발자를 포함한 누구도 확인할 수 없도록 하여 개인 정보 및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콜라보는 리턴제로의 고도화된 AI 음성인식 기술과 비토를 운영하며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를 집약해 선보인 기업 전용 솔루션”이라며,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성관 기자 busylife12@aitimes.com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