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1월19일까지 XR(확장현실) 콘텐츠 플랫폼 ‘U+다이브’에서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가상 전시관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해피니스’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U+다이브는 영화·공연부터 여행·웹툰·게임·교육 등 8개의 카테고리에서 3000여편 이상의 XR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 플랫폼이다. 지난해 6월 SM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통해 온라인 전시관인 '광야@다이브’를 개관, SM엔터 소속 그룹인 EXO와 NCT127의 전시관을 각각 6월, 11월에 오픈한 바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해피니스’는 ‘광야@다이브’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레드벨벳이 올 3월 발매한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필 마이 리듬’과 11월 발매한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벌스데이’ 등의 미공개 영상과 이미지를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관은 아바타를 통해 전시를 관람하는 메타버스형 공간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아바타를 꾸미는 것은 물론 아바타를 통한 유저간 채팅과 게임 등을 제공한다.
LGU+는 이번 전시관 오픈을 기념해 레드벨벳 스페셜 굿즈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U+다이브 앱은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LGU+ 관계자는 “이번 메타버스 전시관을 통해 아이돌 팬들이 아이돌의 세계관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뿐 아니라 서로 소통하며 콘텐츠를 함께 소비하는 팬덤 문화를 형성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돌 팬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M엔터는 이번 레드벨벳 전시관 운영 기간에 맞춰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인 '광야@서울'에서도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벌스데이' 뮤직비디오 소품과 함께 U+다이브 가상 전시관 홍보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