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송전 정비전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차세대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KPS-패러데이스쿨’ 4차년도를 맞아 총 1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전KPS는 강원 삼척마이스터고교를 시작으로 경북 구미 금오공업고, 전남 강진 전남생명과학고 등 전국 19개 마이스터고교를 대상으로 미래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순차적으로 전달했다. 학교 추천을 받은 1~2학년 재학생 190명을 선발, 각 100만원씩 총 1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 것.
한전KPS는 앞서 2019년에 194명에게 1억9400만원, 2020년 222명 2억2200만원, 2021년 264명 2억64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장학금과 함께 보유 인프라, 정비기술명장 강사진을 기반으로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 간 ▲마이스터고 과정 616명 ▲특화과정 199명 ▲특성화고 과정 164명 ▲교사 연수과정 18명 등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배출한 수료생은 561명이다.
김홍연 사장은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산학 상생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며 “발전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으로서 국가 산업 기술의 뿌리가 될 차세대 기술명장 육성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