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혁신상 2관왕을 차지한 가우디오랩(대표 오현오)이 행사장에서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술을 선보인다. 유레카파크에 부스를 마련, ▲음원 분리 기술 ▲CES 혁신상을 수상한 공간 음향 기술 등을 시연한다.
음원 분리는 여러 요소가 섞인 오디오 신호로부터 개별 음원을 추출하는 기술로, 합주곡에서 한 악기의 소리만을 뽑아내거나 노래에서 목소리만 제거해 반주곡을 만들 수 있다.
가우디오랩은 음원 분리 기술이 분리도, 음질, 연산량 등의 면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음원에서 반주와 목소리를 분리하는 것은 물론 드럼, 피아노, 보컬 등 각 요소를 깨끗하게 분리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JTBC ‘히든싱어 7’ 고 김현식 편에 활용된 바 있으며, 일 최고 약 1만명 이상이 가우디오 스튜디오 웹사이트에서 기술을 이용 중이다.
앞서 가우디오랩은 ▲음량 평준화 기술(LM1)과 ▲공간 음향 기술(GSA)로 2개의 CES 2023 혁신상을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는 “이미 2017년 할리우드 VR 사운드 정복을 위해 나섰던 가우디오랩의 기술이 다시 한번 글로벌 무대 위에 선다”며 “특히 웹3와 메타버스가 CES의 추가 주제로 신설된 만큼, 메타버스 환경에 필수적인 가우디오랩의 사운드 기술이 더 잘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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