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파이(대표 문우리)가 CES 2023에 혁신상 수상작인 디지털 멘탈케어 서비스 ‘마인들링’을 들고 참가한다.
문우리 대표를 비롯한 정신건강 전문가와 IT 전문가들이 직접 제작한 마인들링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누구나 마음을 편리하게 만들고 스스로를 돌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감지된 혈류 변이를 통해 개인의 스트레스 상태를 측정하고, 이에 따라 맞춤형 멘탈케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CES 2023 혁신상 선정 과정에서는 이용자가 주관적으로 보고하는 심리 상태뿐 아니라, 간단하게 스마트폰 카메라로 바이오 시그널을 측정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CES 2023 현장에서도 선보인다.
마인들링 출시 1년만에 수상한 문우리 대표는 “개개인들이 외부 도움 없이도 기술을 통해서 스스로의 마음을 보다 정밀하고 전문적으로 관리한다는 프로덕트의 신선함이 소구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포티파이는 지난해 연 매출이 전년 대비 8배 이상 성장하는 등 B2C 사업 모델의 시장성을 검증했다. 또 삼성전자 '라이프코칭센터'를 비롯한 다수 기업에 임직원 멘탈케어 서비스를 공급하며, 기업용 온라인 심리자원관리 솔루션 '모티브'를 출시하는 등 B2B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문우리 대표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잘 이야기하지 않는 주제”라며 “IT 기술을 통해 정신건강 케어에 대한 심리적, 물리적, 경제적 장벽을 낮추어, 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가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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