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은 CES 2023에서 단독 부스 운영을 통해 유관 창업기업 12곳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KAIST는 지난 2019년 5개 창업기업과 함께 처음 독자 부스를 운영, 2020년에는 12개사, 2022년에는 10개사와 함께 CES에 참여했다. 네 번째로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12개의 교원창업기업, 학생창업기업, 동문창업기업, 기술이전기업의 기술을 소개한다.
유레카 파크의 KAIST관에 참가하는 기업은 ▲메타버스 '어나더타운'으로 해외의 주목을 받은 '앙트러리얼리티'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개발한 '히츠' ▲전기차용 무선충전 시스템의 '와이파워원' ▲신기술 기반의 차세대 멀티-디바이스 모바일 운영체제·플랫폼 기업 '플루이즈' ▲AI 자율주행 홀로그램봇 업체인 '힐스엔지니어링' ▲스마트 공장 화학물질 누출 안전진단 솔루션을 개발한 '아이디케이랩' ▲모빌리티·건물용 스마트 글라스 업체 '제이마이크로' ▲2단으로 구성된 발사체 기술 '블루 웨일'을 선보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AI 기술을 활용한 질환 명함 서비스 기술 업체 '하바타' ▲종합도로정보제공 플랫폼 업체 '모바휠' ▲타액을 측정, 1분 만에 바이러스 측정을 할 수 있는 센서·판독 기술 보유 업체 '엔디디' ▲저온 플라즈마 멸균 솔루션 기업 '플라즈맵' 등이다.
AI부터 메타버스, 로봇, 게이밍, 모빌리티,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IoT(사물인터넷)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플루이즈, 힐스엔지니어링은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이다.
더불어 KAIST는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KITA)와의 협업을 통해 각 기업들에게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한다.
KAIST 기술가치창출원 관계자는 "이번 KAIST관에서는 기업설명회(IR) 피칭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창업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홍보해 각 창업기업에서 글로벌 기술사업화성과를 이루어내겠다ˮ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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