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업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는 기후행동 전문 기업 윈클(대표 박희원)과 넷제로 클라우드 및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비용 효율 개선과 탄소 절감에 대한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비용 효율화와 탄소 배출량의 상관관계에 대한 기준 데이터와 연동 기능을 개발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옵스나우360’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비용 효율 개선에 따라 탄소 배출량을 얼마나 저감할 수 있는지 가시화한다.
윈클은 탄소배출권 상쇄를 위한 플랫폼 ‘윈클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고 탄소중립 서비스에 관한 기타 자문을 담당한다. 또 양사는 사업모델 개발 및 사업화에 협력한다.
윈클은 탄소배출권 정책, 기술, 에너지, 환경과 블록체인 등 전문가들이 모여 2022년 설립한 지식 기반의 기후행동 전문 기업이다.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인 ‘윈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각종 기관을 통해 발행된 탄소 배출권을 구매할 수 있다.
박희원 윈클 대표는 "지능형 클라우드 관리를 통해 클라우드나 데이터센터의 탄소 배출 저감과 실시간 배출 관리 등 다양한 협력이 기대되며 윈클이 보유한 전문성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옵스나우360이 기후 문제에 적극적인 동참과 대응을 원하는 기업 및 기관에 새로운 해결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