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우측의 ‘전체 사이즈에 적용' 버튼을 누르면 하나에서 작업한 변경 사항이 모든 사이즈에 일괄 적용된다. (사진=파이온코퍼레이션)
화면 우측의 ‘전체 사이즈에 적용' 버튼을 누르면 하나에서 작업한 변경 사항이 모든 사이즈에 일괄 적용된다. (사진=파이온코퍼레이션)

파이온코퍼레이션(대표 전찬석, 정범진)은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브이캣'의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광고 영상뿐 아니라 이미지 제작까지 AI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활용하면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도 1~2분 만에 구글이나 네이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 등 다수 매체에 맞는 다양한 사이즈의 배너를 동시에 대량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제작자가 상품 URL을 넣고 필요한 배너 사이즈를 복수 선택하면 AI가 일괄 자동 제작하는 방식이다.

AI는 상품 URL에 있는 제품의 이미지와 텍스트를 분석해 배너를 구성한다. 또 제작자가 버튼 하나만 누르면 모든 사이즈의 이미지에 수정 사항이 반영된다. 이용자는 같은 디자인의 배너를 광고 매체와 노출 영역별로 사이즈만 바꿔 제작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된다.

비공개 베타 테스트 참여 후 솔루션을 도입한 한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은 “월 5000여개의 배너 디자인에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을 기존 대비 10% 수준으로 낮출 수 있어 만족한다”고 전했다. 

한편 브이캣은 출시 후 1년 만에 가입자 약 2만명, 누적 영상제작 5만건 이상 등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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