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그(대표 배성훈, 윤지현)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업 드림에이스(대표 임진우, 김국태)와 스마트 물류 관제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 물류 관제시스템을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윌로그의 제품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 노하우와 드림에이스의 실시간 포지셔닝, 센서 트래킹, 운전자 상태감지 지원 등 차량 관제 솔루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물류 관제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지원은 물론, 사업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드림에이스는 운전자에게 디지털화된 편의를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퀼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차량 관제 시스템(FMS)에 특화된 인프라를 구축해 다수의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세연 드림에이스 CCO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민감도 높은 제품의 배송 컨디션 모니터링과 더불어 다수의 배송차량이 최상의 제품 컨디션을 유지하며 배송될 수 있도록 실시간 차량 애셋 모니터링, 차량 운행 데이터를 통한 이동 경로 최적화 등 체계적인 스마트 물류 관제시스템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윤지현 윌로그 대표는 “공급망 가시성을 넘어 트레이서빌리티를 설계 및 실현하고자 고민하던 중 드림에이스와 스마트 물류 관제시스템을 공동개발 및 협력하게 됐다”며 “제휴를 통해 정보 부재로 인해 대응불가 영역으로 여겨졌던 물류, 운송영역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운송 중인 기업 자산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